러 국방부 '인도주의적 정신에 따라 (우크라에) 군사 작전 중단할 것 제안한다'
러, 마리우폴 장악 시 DPR･LPR과 함께 돈바스 지역 점령에 나설 것으로 보여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의 폭격을 입은 아조우스탈 제철소 공장과 건물 위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 로이터)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도네츠크주에 속한 요충지 마리우폴을 지키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결사항전의 결기를 내비친 가운데 20일(현지시각)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에 항복을 권유하는 최후 통첩을 전했으나 우크라이나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찍이 러시아는 포병 부대와 로켓 미사일 등 중무장을 갖춰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의 포위망을 점점 좁혀오던 중이었다.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들이 돈바스 전투라고 명칭하던 것도 해당 동부 전선에서의 우크라이나군의 항전을 두고 일컬은 것이다.
우크라이나군의 지휘관들이 항복할 의사가 없음을 전하자 이에 러시아 국방부는 단 한 명의 우크라이나 군인도 무기를 내려놓고 있지 않다며 항복 권유를 수정할 계획임을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와 관련 "러시아 무장군은 인도주의적 정신에 입각해 (우크라이나의) 민족주의로 가득한 장병들과 해외 용병들이 군사 작전을 중단하고 무기를 내려 놓을 것을 다시 한 번 제안한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폭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조우스탈은 마리우폴을 지키는 우크라이나군의 최후 거점이다.
이날 러시아군 지휘관 미하일 미진체프는 "마리우폴의 아조프스탈 제철소에 남아있는 우크라이나군들의 탈출을 위한 통로를 인도주의를 생각해 열어 놓겠다"며 우크라이나군을 회유했다.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을 완전이 장악하게 되면 DPR 및 LPR 군대와 함께 본격적인 돈바스 지역 점령 작전에 나서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 제공>
일찍이 러시아는 포병 부대와 로켓 미사일 등 중무장을 갖춰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의 포위망을 점점 좁혀오던 중이었다.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들이 돈바스 전투라고 명칭하던 것도 해당 동부 전선에서의 우크라이나군의 항전을 두고 일컬은 것이다.
우크라이나군의 지휘관들이 항복할 의사가 없음을 전하자 이에 러시아 국방부는 단 한 명의 우크라이나 군인도 무기를 내려놓고 있지 않다며 항복 권유를 수정할 계획임을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와 관련 "러시아 무장군은 인도주의적 정신에 입각해 (우크라이나의) 민족주의로 가득한 장병들과 해외 용병들이 군사 작전을 중단하고 무기를 내려 놓을 것을 다시 한 번 제안한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폭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조우스탈은 마리우폴을 지키는 우크라이나군의 최후 거점이다.
이날 러시아군 지휘관 미하일 미진체프는 "마리우폴의 아조프스탈 제철소에 남아있는 우크라이나군들의 탈출을 위한 통로를 인도주의를 생각해 열어 놓겠다"며 우크라이나군을 회유했다.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을 완전이 장악하게 되면 DPR 및 LPR 군대와 함께 본격적인 돈바스 지역 점령 작전에 나서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