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동기가 비열하고, 수단이 잔인해 그 결과가 특별히 심각하다 판단'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인민대회당 건물에 중국 국기가 걸려 있다. (사진 로이터)
중국 법원이 미국인 남성에 대해 자신의 중국인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것에 대하여 사형을 선고했다고 중국 국영 매체 CCTV가 22일 보도했다.
매체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저장성 닝보시 중급인민법원은 미국 국적자 샤디드 압둘 마틴에 대해 '고의 살인죄'로 사형을 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닝보의 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전 피고는 작년 6월 교제 중이던 중국인 여성 A씨(당시 21세)로부터 헤어지자는 이별 통보를 받은 뒤, A씨에게 만나서 얘기하자고 연락해 접근한 뒤 숨기고 있던 폴딩 나이프로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압둘 마틴에 대해 법정 최고형을 선고한 이유에 대해 "범죄 동기가 비열하고, 의도가 단호했다"라고 설명하며 "잔인한 수단과 동시에 그 결과가 특별히 심각해 법에 맞게 구형한다"고 설명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사안을 확인 중이라 밝혔으나 프라이버시 문제 등으로 인해 추가적인 발언은 내놓지 않았다.
<로이터 제공>
매체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저장성 닝보시 중급인민법원은 미국 국적자 샤디드 압둘 마틴에 대해 '고의 살인죄'로 사형을 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닝보의 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전 피고는 작년 6월 교제 중이던 중국인 여성 A씨(당시 21세)로부터 헤어지자는 이별 통보를 받은 뒤, A씨에게 만나서 얘기하자고 연락해 접근한 뒤 숨기고 있던 폴딩 나이프로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압둘 마틴에 대해 법정 최고형을 선고한 이유에 대해 "범죄 동기가 비열하고, 의도가 단호했다"라고 설명하며 "잔인한 수단과 동시에 그 결과가 특별히 심각해 법에 맞게 구형한다"고 설명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사안을 확인 중이라 밝혔으나 프라이버시 문제 등으로 인해 추가적인 발언은 내놓지 않았다.
<로이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