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 수준에서 28% 이상 추가하락해야 바닥

인기 가상화폐 거래자이자 전략가가 비트코인의 강세를 주장하는 일부 분석가들과 달리 단계적 추가 하락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칼레오라는 트위터 예명으로 잘 알려진 익명의 투자자이자 전략가는 50여만 명의 팔로워들에게 비트코인이 바닥에 다다르기까지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며 강세론자들에게 경고하고 나섰다.

이어 지난해 중반 출현했던 마지막 저점을 테스트하는 중으로 현재 매우 제한된 범위 내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향후 몇 주 안에 이러한 범위가 무너지고 최종 조정의 바닥은 현 가격보다 28% 낮은 금액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저점 구간이 더욱 확대되며 향후 며칠간 3만8,500달러에서 멈칫거리겠지만 이는 추가 하락을 위한 방아쇠로 잠시 4만1,000달러대를 회복한다 해도 추세를 변경하는 데는 아무 도움도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단계적 하락이 이어진 다음에야 강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해 “시장의 큰 흐름이 조금도 바뀌지 않고서는 약간의 상승이 나타나도 의미 없는 반등일 뿐이라고 단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가격 움직임을 보면 볼수록 앞으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라며 ”단기적 휴식(하락 멈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오래 유지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