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러 종심 타격 진행해도 좋다"는 英국방차관 발언에 발끈
'서방 정치인들이 우크라 방문했을 때 타격했어도 전혀 문제될 것 없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세 달 째에 접어든 가운데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국제 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 로이터)
26일(현지시각) 러시아가 영국을 겨냥해 자국을 표적으로 삼아 공격하도록 우크라이나를 자극할 시 그에 "상응하는 대응"을 즉각적으로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BBC 라디오 인터뷰에 참석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병참과 수송을 와해할 목적으로 러시아에 종심 타격을 시행하는 것은 전적으로 합당하다(legitimate)"고 밝힌 영국 국방부 차관의 발언을 지목해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를 그러한 행위로 몰고 가는 영국 정부의 직접적인 도발(provocation)이 실제로 사태가 발생하는 경우로 이어지게 되면 러시아는 그에 상응하는 대응을 즉각적으로 조치할 것이라고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경고한 바와 같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내에 위치한 수뇌부를 겨냥해 초정밀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준비가 24시간 돼있음을 알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러시아 국방부는 일부 서방의 정치 지도자들이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들러 수뇌부를 방문했을 때 미사일을 발사했을지라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러시아의 병참과 수송을 와해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종심 타격을 시행하는 데 찬성하는 듯한 입장을 밝힌 영국 국방부 차관은 국제 사회가 우크라이나에 원조 중인 중무기들이 이미 러시아를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로이터 제공>
러시아 국방부는 BBC 라디오 인터뷰에 참석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병참과 수송을 와해할 목적으로 러시아에 종심 타격을 시행하는 것은 전적으로 합당하다(legitimate)"고 밝힌 영국 국방부 차관의 발언을 지목해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를 그러한 행위로 몰고 가는 영국 정부의 직접적인 도발(provocation)이 실제로 사태가 발생하는 경우로 이어지게 되면 러시아는 그에 상응하는 대응을 즉각적으로 조치할 것이라고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경고한 바와 같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내에 위치한 수뇌부를 겨냥해 초정밀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준비가 24시간 돼있음을 알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러시아 국방부는 일부 서방의 정치 지도자들이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들러 수뇌부를 방문했을 때 미사일을 발사했을지라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러시아의 병참과 수송을 와해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종심 타격을 시행하는 데 찬성하는 듯한 입장을 밝힌 영국 국방부 차관은 국제 사회가 우크라이나에 원조 중인 중무기들이 이미 러시아를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로이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