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투컴퍼니, 식용유충을 활용한 항비만 물질 공동개발 협약

(주)오투컴퍼니가 GH곤충산업진흥협동조합, 참누리곤충농원과 함께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을 활용한 항비만 물질을 공동 개발하기로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주)오투컴퍼니 박찬문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경기도 여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곤충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동개발을 진행하는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은 우리에게 흔히 굼벵이로 알려져 있으며 식용유충으로 지정되면서 이미지 변신을 하고자 애칭 공모를 통해 꽃벵이라고 불리우고 있다.

꽃벵이는 2014년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원료로 인정을 받았으며 동의보감에도 기술되어 강정제, 통증완화, 악성 부스럼 치료등으로 이용되어 왔다고 전해진다.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은 3대 영양소(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외 비타민, 무기질까지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지방이 18%를 차지하는데 그중 불포화지방산이 77%이며, 단백질이 5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고단백 식품이다.

이번 공동개발은 흰점박이꽃무지 유충과 해양심층수의 미네랄 추출물, 효소 등을 통해 항비만 유효성분을 만들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