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키이우 도심 한가운데에 미사일 2발 떨어트려...부상자 10여명 발생

우크라 국방부-외교부, 해당 공격 러군으로부터 자행된 것 공식 확인

지난 목요일 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겨냥한 미사일 발사를 재개했다는 소식이 서방의 언론을 통해 28일(현지시각)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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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사일 폭격으로 키이우에 위치한 25층짜리 건물이 무너지게 되며 최소 1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하게 됐다고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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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부 당국은 러시아군이 발사한 두 발의 미사일 중 하나는 키이우 내에 위치한 공장을 폭격했고 다른 하나는 인근의 주거용 시설을 폭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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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방부와 외교부는 이번 미사일 공격은 러시아군에 의해 자행된 것임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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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러시아가 '특수군사작전'이라 주장하는 우크라이나 침공은 지난 2월부터 시작돼 약 두달여 가까운 긴 시간이 지났으나 전쟁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은 채 무고한 사상자만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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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협상단이 수차례 만나 정전 협정을 논의하기 위한 회담을 진행하기도 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보이고 있지 못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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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