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교 대영채비 대표(가운데)와 김대진 한국 미쓰이 물산 본부총괄팀장(왼쪽), 시모다이라 키즈히로 MPS 본부장이 대영채비의 상징인 V자 모양을 만들고 있다. 사진=대영채비 제공
도쿄 MPS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 시모다이라 키즈히로 MPS 본부장, 김대진 한국 미쓰이 물산 프로젝트 본부총괄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 대영채비의 일본과 해외시장 전기차 충전기 확판, 충전사업 진출 등의 사업활성화 등의 방안이 담겼다. 대영채비의 국내외 전기차충전 인프라 구축 기술, 실시간 관제시스템을 통한 충전 서비스 노하우, 국제공인에 준하는 전기차 충전기 제조기술 등이 일본 운영사업에 적용될 예정이다.
MPS는 2007년 설립된 전력운송 및 제강·제철·화학 관련 인프라 기업이며 미쓰이 물산은 전 세계 약 150곳의 거점을 활용해 다국적 사업 활성화에 주력하는 종합상사다. 미쓰이 그룹 관계자는 "미쓰이 그룹이 소유한 여러 산업 인프라에 대영채비의 기술과 서비스 노하우를 얹히는 사업"이라며 "한일 기업 간 긴밀하고 원활한 비즈니스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쿄에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고 일본 내 충전기 제조와 운영 관련 사업에 나선다. 정민교 대표는 "이번 협업은 한국의 전기차 충전기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