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소유병원 전경. 사진=담소유병원 제공
담소유병원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병원에서 복강경탈장수술을 시행한 2560 명의 환자 중 수종이 동반된 환자 49명을 분석해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병원측은 "소아 음낭수종의 복강경-수술에 관한 논문을 세계 처음 보고했는데 성인의 경우 지금까지 보고 사례가 없다"면서 "처음 보고된 논문이 SCI에 개제됐다"고 설명했다.
환자들은 서혜부탈장을 함께 진단받은 그룹과 서혜부수종만 진단 받은 환자 두 그룹으로 분류됐다. 모든 환자는 복강경으로 수종 절제술을 받았으며 개복수술로 전환된 경우는 없었다. 모든 환자의 회복이 빨라 수술 당일 퇴원을 했고 재발도 없었다는 게 병원측 설명이다.
이성렬 병원장과 연구 의료진은 "수술에 있어 의료진의 수술 경험과 연구실적, 수술실의 안전도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