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DSR 규제로 인한 대출한도 축소에 대처하는 방안으로 주택담보대출 최장만기를 40년으로 늘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한은행은 오는 6일부터 주담대 만기를 최장 35년에서 40년으로 늘린다고 4일 밝혔다. 대상 상품은 신한주택대출, 신한주택대출(아파트), 플러스모기지론이며 원리금 균등분할방식일 때에 40년까지 선택할 수 있다.
NH농협은행도 9일부터 주담대 만기를 최장 33년에서 40년으로 늘린다. 농협은행의 40년 만기 주담대 금리는 3가지다. 신규 코픽스에 연동돼 6개월마다 금리가 바뀌거나 5년간 금리가 고정됐다가 향후 6개월마다 변동금리로 조정되는 혼합형 상품, 5년짜리 금융채에 연동돼 5년마다 금리가 조정되는 상품이 있다.
주담대 만기가 늘어나면, 돈을 빌린 고객이 매달 갚아야 하는 원리금은 줄어든다. 이에 따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따른 대출 한도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