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점령으로 인한 기술적 방해로, 오는 11일 오전 7시부터 중단"
◆…러시아 아타만스카야에 위치한 가스프롬(Gazprom)사의 송유관 모습 (사진 로이터)
10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가 유럽으로 연결되는 러시아 송유관의 일부 연결 지점을 차단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송유관은 유럽이 러시아로부터 수입하는 천연가스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양을 공급하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는 송유관을 차단한 사유로 러시아의 무력 침공을 지적했으며 해당 송유관으로 공급되던 천연가스는 다른 곳으로 방향을 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이후에도 러시아가 유럽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데 반드시 지나쳐야만하는 연결 지점 중 하나로 남아있었다.
우크라이나 가스 운송 기업 GTSOU는 오는 11일 오전 7시부터 루한스크주 소재 소크라니우카를 경유하는 가스 공급을 중단한다며 성명을 냈다.
세르지이 마코곤 GTSOU 최고경영자는 러시아군이 소크라니우카 송유관을 점거해 이를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친러주의자 세력들에게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직접 통제할 수 없는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송유관 운영에 타격을 입었기 때문에 잠정적으로 수드자를 통해 우회하겠다는 것이 GTSOU측의 설명이다.
한편 러시아의 천연가스 국영회사인 가스프롬(Gazprom)은 문제로 불거진 송유관으로 공급하던 천연가스의 양을 고려했을 때 수드자 지역을 경유해 유럽에 공급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우크라이나 국영 에너지 회사인 나프토가즈 측의 설명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천연가스 공급 차단이 국내 물가 상승에는 그닥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 설명했다.
<로이터 제공>
해당 송유관은 유럽이 러시아로부터 수입하는 천연가스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양을 공급하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는 송유관을 차단한 사유로 러시아의 무력 침공을 지적했으며 해당 송유관으로 공급되던 천연가스는 다른 곳으로 방향을 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이후에도 러시아가 유럽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데 반드시 지나쳐야만하는 연결 지점 중 하나로 남아있었다.
우크라이나 가스 운송 기업 GTSOU는 오는 11일 오전 7시부터 루한스크주 소재 소크라니우카를 경유하는 가스 공급을 중단한다며 성명을 냈다.
세르지이 마코곤 GTSOU 최고경영자는 러시아군이 소크라니우카 송유관을 점거해 이를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친러주의자 세력들에게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직접 통제할 수 없는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송유관 운영에 타격을 입었기 때문에 잠정적으로 수드자를 통해 우회하겠다는 것이 GTSOU측의 설명이다.
한편 러시아의 천연가스 국영회사인 가스프롬(Gazprom)은 문제로 불거진 송유관으로 공급하던 천연가스의 양을 고려했을 때 수드자 지역을 경유해 유럽에 공급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우크라이나 국영 에너지 회사인 나프토가즈 측의 설명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천연가스 공급 차단이 국내 물가 상승에는 그닥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 설명했다.
<로이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