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은 올들어서도 추가로 3개사에 80억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누적 1000억원 투자 목표의 조기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산은이 올해 투자한 스타트업 중 수퍼빈은 순환자원 인프라를 구축하는 친환경 스타트업으로 KAIST에서 인공지능 비전인식 기술을 이전받아 AI 기반 생활폐기물 회수로봇 '네프론'을 개발하여 사업화에 성공했고 산은의 투자금액은 50억원이다.
리센스메디컬은 UNIST 김건호 교수가 창업한 냉각의료기기 스타트업으로, 세계 최초의 안구 냉각마취기기(제품명 OCU-Cool)를 개발하고 美 FDA 신의료혁신방식(De Novo Class) 허가를 준비중이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35억원에 이어 금년 15억원을 추가 투자하여 누적 50억원을 투자했다.
위플랫은 모바일 IIoT(산업용 사물인터넷) 장비와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누수관리 시스템을 개발하여 동남아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수처리 시스템 및 동작방법 관련 기술을 UNIST에서 이전받았고, 산업은행은 15억원을 투자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직접투자 뿐만 아니라 벤처투자 유치 지원 플랫폼인 KDB NextRound를 통해서도 4대 과기원 스타트업의 밸류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KDB NextRound 4대 과기원 스페셜라운드를 5차례 진행하여 스타트업 21개사가 916억원의 벤처투자 유치에 성공하였으며, 금년에도 총 3회의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