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블룸버그 제공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저점보다 낮아진 상황을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블룸버그는 12일(현지시간) 자체 분석을 통해 "2015년을 제외한 매해 비트코인 가격은 항상 전년도 저점보다 높았다"면서 "심지어 2018년 약세장에서도 이러한 현상을 관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5월 들어 비트코인 시장이 급락하면서 코인 가격이 지난해 일봉 기준 저점인 2만8817달러를 하향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저점과 유사한 가격대를 코인 가격의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다.
피터 브랜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2만8000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트윗을 올렸다.
케이티 스톡턴의 경우 2만7200달러를 저점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벤자민 코웬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바닥이 어디에 있는지 모두가 예측하고 있지만 아무도 확실히 알지 못한다는 점을 기억하라"면서 "사실 바닥 타이밍을 정확히 아는 건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13일 오전 6시 코인마켓캡 기준 개당 2만8568달러로 지난해 저점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 코인 가격은 3878만7000원을 기록해 전날보다 3.73% 밀렸다.
비트코인 가격과 상관관계가 높은 나스닥은 0.06% 오른 1만1370.96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의 경우 0.13% 내림세를 보였다.
공포·탐욕 지수는 얼터너티브 기준 12점을 기록했다. 해당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꽁꽁 얼어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