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당 상원의원 미치 매코널, 핀란드 대통령 만난뒤 '가입 지지할 것' 밝혀
캐나다 또한 미국편에서 핀란드 NATO 가입 위한 조속한 비준 나설 것 약속
◆…미국 켄터키주 공화당 상원의원 미치 매코널 (사진 로이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자국 안보에 위협을 느낀 핀란드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을 신청한 가운데 미국 의회 내에서도 이를 적극 지지하는 움직임이 보인다.
16일(현지시각) 미국 켄터킨주 공화당 상원의원인 미치 매코널은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을 만나 대담을 나눈 뒤 핀란드의 NATO 가입 신청을 오는 8월 내로 비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매코널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미 의회가 휴회에 들어가는 8월 안으로 비준하는 것을 희망한다"고 했다.
다만 공화당 출신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NATO에서 미국이 탈퇴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의사를 묻는 질문엔 "물론 공화당 내에서도 (핀란드의 NATO 가입을 지지하는 것이) 절대적인 의견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의회 내에서도 핀란드의 NATO 가입을 환영하는 초당파적인 지지가 있다고 설명하며 군사 동맹에 대한 미국과 공화당의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NATO 회원국인 캐나다 또한 핀란드의 회원국 가입과 관련 조속한 비준을 약속한 상태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은 캐나다가 핀란드의 NATO 가입에 호의적이라는 것을 설명했다.
졸리 장관은 "캐나다의 목표는 핀란드의 NATO 가입을 가장 먼저 비준하는 국가 중 하나가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핀란드의 NATO 가입 신청은 지난 일요일에 니니스퇴 대통령이 이를 확인함에 따라 공식화됐다.
핀란드는 러시아와 1287km에 달하는 국경을 맞대고 있지만 1948년부터 군사적 중립국으로 남을 것을 자처해왔다.
하지만 지난 2월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으로 자국 안보에도 위협적이라 판단하여 74년간의 군사 비동맹 노선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스웨덴 역시 핀란드와 함께 NATO에 가입 신청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제공>
16일(현지시각) 미국 켄터킨주 공화당 상원의원인 미치 매코널은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을 만나 대담을 나눈 뒤 핀란드의 NATO 가입 신청을 오는 8월 내로 비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매코널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미 의회가 휴회에 들어가는 8월 안으로 비준하는 것을 희망한다"고 했다.
다만 공화당 출신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NATO에서 미국이 탈퇴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의사를 묻는 질문엔 "물론 공화당 내에서도 (핀란드의 NATO 가입을 지지하는 것이) 절대적인 의견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의회 내에서도 핀란드의 NATO 가입을 환영하는 초당파적인 지지가 있다고 설명하며 군사 동맹에 대한 미국과 공화당의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NATO 회원국인 캐나다 또한 핀란드의 회원국 가입과 관련 조속한 비준을 약속한 상태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은 캐나다가 핀란드의 NATO 가입에 호의적이라는 것을 설명했다.
졸리 장관은 "캐나다의 목표는 핀란드의 NATO 가입을 가장 먼저 비준하는 국가 중 하나가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핀란드의 NATO 가입 신청은 지난 일요일에 니니스퇴 대통령이 이를 확인함에 따라 공식화됐다.
핀란드는 러시아와 1287km에 달하는 국경을 맞대고 있지만 1948년부터 군사적 중립국으로 남을 것을 자처해왔다.
하지만 지난 2월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으로 자국 안보에도 위협적이라 판단하여 74년간의 군사 비동맹 노선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스웨덴 역시 핀란드와 함께 NATO에 가입 신청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