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회장 선거, '현직 회장 VS 부회장' 맞대결

김영식 현 회장, 나철호 현 부회장 후보등록 마쳐

내달 15일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

내달 치러지는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선거가 현직 회장과 부회장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21일 회계사회에 따르면 지난 16일~20일 진행된 임원 선거 입후보 등록기간 동안 김영식 회계사회 회장과 나철호 선출직 부회장(재정회계법인 대표)이 회장 후보 등록을 마쳤다.

부회장 후보는 정창모 회계사회 감사(삼덕회계법인), 감사 후보는 문병무 미래회계법인 회계사다. 부회장과 감사 후보는 단독 출마다.

삼일회계법인 대표 출신인 김영식 회장은 2020년 제45대 회계사회장으로 선출돼 2년여간 회계사회를 이끌어 왔다. 나철호 부회장은 2016년부터 4년간 회계사회 감사로 일하다 2020년 부회장으로 단독 출마해 선출됐다.    

회계사회는 내달 15일 열리는 제68회 정기총회에서 임원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거는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