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유권자수, 경기도→서울→부산 순...세종시 가장 적어
사전투표는 27일~28일
◆…6·1 지방선거 투표안내문 배달 사진: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달 1일 열리는 제8회 지방선거 유권자수는 선거인명부 확정일(5월 20일) 기준 총 4430만344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보다 139만5734명, 제20대 대통령선거보다 10만5757명 늘어난 수치다.
2020년부터 유권자 연령이 만 19세에서 18세로 낮아진데다 평균수명 증가로 60대와 70대 이상 유권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선거인 현황을 보면 주민등록 선거권자가 4409만9634명, 주민등록 재외국민이 7만6192명, 외국인 선거권자(영주 체류자격 취득 후 3년이 지나고 외국인등록대장에 올라있는 사람)가 12만7623명으로 파악됐다.
성별로는 여성 유권자가 2235만1098명(50.5%)으로, 2195만2351명(49.5%)인 남성 유권자보다 39만8747명 더 많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49만7206명(26.0%)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837만8339명(18.9%), 부산 291만6832명(6.6%) 등의 순이었다. 세종특별자치시가 29만2259명(0.7%)으로 가장 적다.
연령별로는 ▲50대 867만8246명(19.6%) ▲40대 816만4606명(18.4%)으로 전체의 38%를 차지했다. 그 밖에 ▲60대 726만4333명(16.4%) ▲30대 668만3587명(15.1%) ▲20대 656만2653명(14.8%) ▲70대 이상은 597만6689명(13.5%) ▲18~19세 97만3335명(2.2%) 순으로 나타났다.
내달 1일 7개 지역구에서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유권자 수는 모두 120만1029명으로 확정됐다.
선거권자는 시·군·구 인터넷 누리집과 우편으로 발송하는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27일~28일 사이에 가능하며 내달 1일에 지정된 투표소에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