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지정 고려 중
무증상 감염 확산 여부 확인된 바 없어
◆…왼쪽 사진은 원숭이두 바이러스 입자, 오른쪽 사진은 아프리카 콩고의 원숭이두창 환자사진:BBC 화면 캡쳐(왼쪽) 및 로이터통신(오른쪽)
30일(현지시각)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의 전세계적인 감염 확산 가능성을 부인했다.
WHO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코로나19처럼 팬데믹(세계적인 유행병)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증상을 보이지 않는 무증상 감염환자가 타인에게 병원균을 전파시킬 수 있을지는 명확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WHO 보건위기프로그램 소속 로사문드 르위스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그럴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로선 팬데믹 사태 수준까진 걱정되지 않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또한 로사문드 르위스는 "원숭이두창이 무증상으로 감염될 수 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아직 지켜봐야할 때"라고 부연했다.
원숭이두창은 피부병변에 직접 접촉하거나 비말 등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전파를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수십 년간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으로 여겨져 왔으나 5월에 들어서면서부터 유럽과 북미 대륙에서 집중적으로 300여 명에 달하는 확진자들이 보고됐다.
현재 WHO는 원숭이두창의 감염 확산이 이전 코로나19 바이러스나 에볼라 바이러스 때처럼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지목될 필요가 있는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원숭이두창이 PHEIC으로 지정될 경우 감염 확산을 봉쇄하기 위한 재정 지원과 연구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천연두 계열의 바이러스인 것으로 알려진 원숭이두창은 심하면 감염될 경우 사망에 이르기까지 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원숭이두창으로 인한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은 중이다.
<로이터 제공>
WHO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코로나19처럼 팬데믹(세계적인 유행병)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증상을 보이지 않는 무증상 감염환자가 타인에게 병원균을 전파시킬 수 있을지는 명확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WHO 보건위기프로그램 소속 로사문드 르위스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그럴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로선 팬데믹 사태 수준까진 걱정되지 않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또한 로사문드 르위스는 "원숭이두창이 무증상으로 감염될 수 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아직 지켜봐야할 때"라고 부연했다.
원숭이두창은 피부병변에 직접 접촉하거나 비말 등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전파를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수십 년간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으로 여겨져 왔으나 5월에 들어서면서부터 유럽과 북미 대륙에서 집중적으로 300여 명에 달하는 확진자들이 보고됐다.
현재 WHO는 원숭이두창의 감염 확산이 이전 코로나19 바이러스나 에볼라 바이러스 때처럼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지목될 필요가 있는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원숭이두창이 PHEIC으로 지정될 경우 감염 확산을 봉쇄하기 위한 재정 지원과 연구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천연두 계열의 바이러스인 것으로 알려진 원숭이두창은 심하면 감염될 경우 사망에 이르기까지 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원숭이두창으로 인한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은 중이다.
<로이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