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서울, 인천, 강원, 영남 등 10곳 우세'
민주 '호남, 제주 등 4곳 우세'
경기, 대전, 세종 등 '3곳 경합'
이재명 54.1%, 안철수 64.0% 우세
◆…1일 밤 7시 30분 6.1 지방선거 개표 방송에서 방송3사 합동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KBS 방송화면 캡처)
6.1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17개 광역단체장 중 국민의힘이 10곳, 더불어민주당이 4곳에서 우세, 경합이 3곳으로 예측됐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는 경기 성남 분당갑은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64%로 우세를 보였고, 인천 계양을에서는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54.1%로 우세를 보였다.
1일 저녁 7시 30분 KBS, MBC, SBS 등 방송사 3사 합동 출구조사 결과 이같이 예측된다고 KBS가 보도했다.
국민의힘 측은 환호를 민주당 측은 상대적으로 침울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국민의힘은 서울에서 오세훈 후보가 민주당의 송영길 후보를 여유있게 앞서는 예측 조사결과가 나왔고, 인천 역시 유정복 후보가 민주당의 박남춘 후보에게 우세를 보였다. 또 영남과 강원도 지역을 포함 10곳에서 우세를 나타냈다.
반면 민주당은 호남과 제주 지역 등 4곳에서만 우세를 보여 상대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기도와 대전, 세종은 초경합 양상을 보여 개표가 다 끝나봐야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출구조사는 사전투표 결과가 반영되지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보정 작업을 거쳤다고 KBS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