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가정용 골프 시뮬레이터 '비전홈'을 출시했다. 사진=골프존 제공
골프존은 "비전홈은 지난해 7월 진행된 크라우드 펀딩에서부터 올 3월 19일 공식 론칭된 TV홈쇼핑, 최근 진행된 방송 등에서 모두 1만대 이상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비전홈은 와디즈를 통해 지난해 7월 한 달간 이뤄진 펀딩에 약 4000명이 참여한 바 있으며 골프존은 기존 고객의 피드백과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해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을 업그레이해 정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가정이나 사무실 등 여유가 있는 공간이라면 골프존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자유롭게 스크린골프를 즐기도록 제작됐다. 골프존이 특수 제작한 마그네틱 임팩트볼과 고감도 자이로센서가 탑재된 비전홈 전용 클럽이 포함돼 스윙 시 생동감 있는 타격감과 함께 샷의 정보이 화면에 구현된다. 18개의 코스가 탑재됐으며 향후 골프 코스가 지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집에서도 연습모드를 통해 바로 스윙 연습이 가능하며 동반 6명까지 플레이할 수 있는 스트로크 플레이 및 포섬, 신페리오, 대회 모드 등이 구성됐다.
골프존이 21년 동안 축적한 사용자 빅데이터 기반의 스윙 분석 결과가 제공되며 비전홈 클럽 끝에 장착된 레이저 포인터와 에이밍 패드를 활용하면 코스 공략에 맞게 드라이버, 아이언, 퍼터, 우드 등 클럽 종류를 변경한 채 스윙 연습이 가능하다.
골프존은 올 3분기 비전홈 '네트워크 플레이' 출시를 목표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콘텐츠 개발을 진행 중이다. 네트워크 플레이는 인터넷을 통한 개인간 서비스로 국내 비전홈 사용자끼리 온라인 골프 대결을 펼칠 수 있다. 향후에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비전홈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통합 네트워크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