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정치 전공한 한·미·중 3개국 대학 교수 출신... 尹대통령 충암고 동창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정재호(62)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를 윤석열 정부 초대 주중국특명전권대사(주중대사)로 지명했다.
◆…정재호 신임 주중국특명전권대사 지명자［대통령실］
정 내정자는 브라운대 석사 후 미시간대 정치학과 조교를 지내며 박사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사학위 취득후 중국 홍콩과학기술대학 사회과학부 조교수, 홍콩중문대학교 객원연구원을 지냈다. 이후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서울대 교수 재직 중 홍콩 폴리테크닉 대학교 공공행정학과 초빙연구원,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초빙연구원, 싱가포르국립대학교 동아연구소 방문선임연구원, 중국인민대학교 국제관계학원 방문교수 등으로도 활동했다.
그는 서울대 중국연구소 소장과 아시아연구소 산하 미중관계연구센터 소장도 역힘했다.
정 내정자는 ‘Central control and local discretion in China Leadership and Implementation During Post-Mao Decollectivization', ’미중관계 연구론‘, ’중국의 강대국화‘, 중국의 부상과 한반도의 미래' 등 중국 관련 저명 저서를 여러 권 저술했다.
그는 지난 3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미국에 파견한 박진 단장 중심의 '한미 정책협의대표단' 일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1960년생(62세) ▲충암고 ▲서울대 국어교육학과 ▲미국 브라운대 역사학(석사) ▲미국 미시간대 정치학과(박사)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 ▲홍콩과학기술대학 사회과학부 조교수·홍콩중문대 객원연구원▲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산하 미중관계연구센터 소장 ▲한미 정책협의대표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