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마르지엘라, 선물하기에 입점

카카오는 선물하기에 세계적인 패션 그룹인 OTB의 명품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가 공식 입점했다고 20일 밝혔다.

OTB는 디젤, 마르니, 아미리, 빅터&돌프 등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올해 한국 지사를 설립해 브랜드 경영에 나섰다.

이번 선물하기 입점은 OTB코리아가 국내 이커머스 채널에 진출해 직접 판매에 나선 첫 시도다. OTB코리아는 명품 브랜드의 매력적인 유통 채널로 자리 잡은 선물하기와 함께 국내에서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선물하기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대표 상품인 ‘글램슬램’과 ‘5AC’를 비롯해 가방, 지갑, 신발 등 80여 가지의 상품을 선보인다.

글램슬램은 가장자리를 둥글게 굴리고 퀼팅을 넣어 부드럽고 편안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5AC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시그니처인 4개의 스티치 장식이 돋보이는 가방이다.

선물하기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온라인 전용 공식 에코 패키징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종 마르지엘라 톡 채널을 추가하면 ‘메종 마르지엘라X스티키 몬스터’ 이모티콘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메종 마르지엘라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단독 판매 상품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글로벌 명품 브랜드 소싱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선물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