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남서울밝은안과 제공
강남서울밝은안과 박형직 대표원장은 "시력교정술은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이 대표적이며 모두 시력교정 예후가 좋지만 굴절이상 범위나 수술 방법, 임상적 특징 등의 차이가 있다"면서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 속도가 빠른 라식은 라섹에 비해 외부 충격에 약한 반면 라섹은 라식보다 비교적 많은 각막을 남겨 외부 충격에 강하나 회복 속도가 느려 수술 후에도 3~6개월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고 모두 수술 이후 안구건조증에 시달릴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그는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선 수술 후 충분한 휴식과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한데 직장인의 경우 바쁜 일상으로 충분한 휴식시간을 보장할 수 없어 시력교정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에는 라식, 라섹의 장점을 결합하고 단점은 줄인 수술로 스마일라식(3MAX스마일라식)이 선택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일(SMILE,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은 초정밀 펨토초 레이저를 사용하는 3세대 레이저 시력교정술로 각막을 1~2㎜ 국소절개한 뒤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실질에만 레이저를 조사해 각막 손상 위험을 줄였다"면서 "이 과정은 평균 23초 가량 소요되는데 각막을 20㎜ 이상 절개하던 기존 라식수술과 달리 각막 절개량을 90% 가까이 줄여 신경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스마일라식은 고도 근시와 난시까지 다양한 시력 장애를 교정할 수 있고 수술 후 회복이 빨라 수술 당일 일상생활이 가능한데 수술 전 정밀 검사를 통해 스마일라식 수술이 적합하다면 검사 당일 수술까지 시행할 수도 있다"면서도 "시력교정술이 과거에 비해 안정됐다고는 하지만 모든 이에게 적용될 수 있는 수술은 아니며 개인의 특성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수술 시간과 회복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지만 사전검사 단계까지 줄일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기본적인 굴절도 검사부터 각막 두께, 동공 크기, 각막 내피세포 등 정밀검사를 빠뜨리지 않고 진행해야 한다"며 "아무리 안전하고 간단한 수술이라도 개인의 상태에 효과적인 수술일지 신중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