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충전기 캐스트프로, 日진출…글로벌 시장 공략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캐스트프로가 일본 친환경 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에네만(ENEMAN LTD)사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말 미국 진출을 확정했던 캐스트프로는 이번 협약으로 일본 시장에도 발을 들이게 됐다.

에네만은 일본에서 태양열 에너지와 ESS등의 친환경 재생 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스마트 그리드와 스마트 전력 분배등의 사업의 핵심 요소인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발표했다.

이재호 캐스트프로 대표이사는 "캐스트프로의 헬로차저(Hello charger) 충전기와 관제 플랫폼(Hello-CSMS)의 미래 가치에 대해 세계 유수의 기업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면서 "일본 친환경 재생에너지 기업 에네만과의 MOU 체결은 급변하고 있는 자동차 시장의 리더들이 전기 자동차 인프라 분야에서 캐스트프로의 미래가치에 대해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추후 급속 충전기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스트프로의 전기차 충전기 헬로차저는 완속충전기 7kW 1ch과 14kW 2ch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