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협력사에 위기극복 지원금 100억원 전달

호반그룹이 1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에서 진행한 33주년 창립기념행사에 협력사를 초대해 위기극복 지원금 10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열 서울미디어홀딩스 회장,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총괄사장, 김재환 신세계전기 대표 등 관계자와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협력사에 전달된 지원금은 지난해 대비 2배 규모다. 호반건설, 호반산업 등 호반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모두 740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올 초에는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을 통해 13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호반건설과 호반사업이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성장의 열매를 국가와 사회에 나눌 때 기업 또한 지속성장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겸손하고 착한 기업으로 협력사 여러분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