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 CPI, 3월 정점 찍은 뒤 하락세
유가 하락으로 물가상승률 정점 찍은 것으로 분석
◆…미국 뉴저지주의 월마트 매장에서 쇼핑하는 사람들. 로이터 제공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연율 8.8%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유가 하락세에 따른 근원 CPI는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경제전문가들은 6월 CPI가 연율 8.8%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식품과 에너지 가격 변동성을 뺀 '근원' CPI는 전년대비 5.7%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근원 CPI는 3월 6.5%로 정점을 찍은 뒤 5월에는 6%를 기록한 바 있다.
투자자들은 물가상승이 최고조에 달했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연간 근원 CPI가 13일 노동부가 발표할 자료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근원 CPI가 낮아지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기준 금리 인상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수 있는 이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연준이 7월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 인상할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유가가 하락하고 있어 물가상승률이 정점을 찍은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CRB(Commodity Research Bureau)지수는 6월 15.6% 하락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원유 선물은 7.8% 하락했다.
미국 가계는 높은 물가에 여전히 힘들어하지만 이와 같은 하락세는 가계 부담이 예전만큼 빠르게 커지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12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경제전문가들은 6월 CPI가 연율 8.8%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식품과 에너지 가격 변동성을 뺀 '근원' CPI는 전년대비 5.7%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근원 CPI는 3월 6.5%로 정점을 찍은 뒤 5월에는 6%를 기록한 바 있다.
투자자들은 물가상승이 최고조에 달했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연간 근원 CPI가 13일 노동부가 발표할 자료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근원 CPI가 낮아지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기준 금리 인상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수 있는 이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연준이 7월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 인상할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유가가 하락하고 있어 물가상승률이 정점을 찍은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CRB(Commodity Research Bureau)지수는 6월 15.6% 하락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원유 선물은 7.8% 하락했다.
미국 가계는 높은 물가에 여전히 힘들어하지만 이와 같은 하락세는 가계 부담이 예전만큼 빠르게 커지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