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비드넷 제공
에비드넷은 다기관의 감염병 환자 정보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감염병을 관리하고 대응 체계를 지원하는 시스템(PHAROS)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아주대 산학협력단, 가톨릭대 산학협력단,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이 함께 참여하며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약 28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사업은 감염병 환자 정보 관리 체계를 마련해 신속 정확한 감염병 대응 정책 수립, 사회적인 의사결정을 지원, 감염 관련 연구 가속화 등 감염병 대응 프로세스를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에비드넷은 2023년까지 참여 기관인 상급종합병원 4개 기관(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의 감염병 환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CDM을 구축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PHAROS 설계·구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비드넷은 "전국 50여개 주요 병원의 CDM 구축을 마쳤으며 이를 활용해 국내외 의료기관들과 코로나19 등 감염병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 중"이라면서 "이번 사업으로 CDM 데이터망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감염병 환자 정보를 관리하고 감염병을 감시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을 개발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