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소폭 하락 마감...2370선 유지

19일 코스피가 전날보다 4.28p 소폭 하락했지만 2370선을 유지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28p(-0.18%) 내린 2370.97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24억원, 398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1453억원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애플의 고용 축소, 긴축 경영 발표에 따라 국내 반도체와 애플관련 전자업종 중심으로 하락하며 코스피는 약세를 보였다”며 “외국인과 기관 매물 출회도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코스닥은 2차전지, 바이오 업종 강세로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1.11%) 현대차(1.62%) LG화학(1.17%) 기아(2.50%)는 상승했다. 삼성전자(-1.62%), LG에너지솔루션(-2.54%), SK하이닉스(-0.99%) NAVER(-1.22%) 삼성SDI(-0.18%)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5.61p(0.72%) 상승한 782.3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2억원, 2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2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4.23%), 엘앤에프(1.76%) 카카오게임즈(1.60%) 셀트리온제약(1.03%), 펄어비스(0.19%)는 올랐다. HLB(-0.12%) 씨젠(-0.22%)은 내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0원 내린 1313.5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