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는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비 등을 더한 분양가에 상한을 설정해 주변 시세의 7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제도다. 지난달 정부가 그간 분양가에 반영되지 못한 비용들을 추가로 반영하고자 발표한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에는 정비사업에 필요한 세입자 주거이전비, 상가 영업손실 보상비 등을 분양가에 반영할 계획이며 자재가격이 급등할 시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주요 자재 항목을 현실화하고 조정 요건을 추가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시멘트의 핵심 원료인 유연탄은 올 1분기 톤당 평균 250.55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약 3배 올랐으며 이외 철근, 레미콘 등의 가격도 급등했다. 국토부에 의하면 시행규칙 개정 작업에 즉시 착수할 계획으로 자재값 상승 등을 모두 반영할 경우 올 하반기에는 분양가가 최대 4%까지 상승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원자재값 반영 시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 야경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개정 이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중도금 무이자 조건이 적용되며 전매제한 기간이 3년으로 소유권 이전등기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동일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라고 해도 향후 공급될 단지들은 급등한 원자재값 등이 반영돼 분양가 차이가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기업복합도시의 두 번째 푸르지오 단지인 이번 단지는 선착순 분양 중으로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전체 875가구로 공급된다.
음성·진천 일대에서 가장 높은 최고 35층의 높이이며 B2블록의 경우 중심상업용지(예정), 학교용지(예정)와 가깝다. 4베이구조에 타입별로 적용된 팬트리, 알파룸 등의 평면설계를 비롯해 Five Zones Clean Air System, 힐링포레스트 조경 등이 도입된다.
견본주택은 충북혁신도시에 마련됐다.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견본주택도 운영 중이며 이곳에서 입지여건, 타입별 유니트 등 단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