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목표 추구하는 방식 이해해야
英･美 정보수사기관 대중견제 협력해
◆…중국의 오성홍기 (사진 로이터)
영국 정보 당국이 대테러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해외정보국(MI6)으로 알려진 비밀정보부(Secret Intelligence Service)의 정보 작전 우선 순위가 중국이라고 21일(현지시각) 밝혔다.
리차드 무어 MI6 국장은 미국 콜로라도주(州)에서 열린 아스펜 정보 포럼에서 "중국이 전략적인 목표를 추구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특히나 복잡한 도전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어 국장은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선) 전략을 실행하고, 구성하고, 전술적 의도는 무엇인지, 이를 위해 쌓고 있는 능력은 무엇인지 그 이면을 들여다 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무어 국장은 "이는 암흑 상자를 들여다 보는 것과도 같다"고 말했다.
최근 영국과 미국은 양국의 정보 기관 활동의 협력을 약속했다. 중국의 사이버 활동에 미리 대처하기 위해서다.
이달 초 영국 정보기관(MI5)과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중국의 사이버 위협으로 인한 피해를 공동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이 해커 그룹을 통해 서방 국가의 서버와 클라우드에 침투하여 반도체 등 신기술을 유출한다고 우려하기 때문이다.
FBI측은 "현재 중국의 사이버 해킹 대비를 위해 37개국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며 “중국이 사용하는 해킹 프로그램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대규모”라고 지적했다.
리차드 무어 MI6 국장은 미국 콜로라도주(州)에서 열린 아스펜 정보 포럼에서 "중국이 전략적인 목표를 추구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특히나 복잡한 도전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어 국장은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선) 전략을 실행하고, 구성하고, 전술적 의도는 무엇인지, 이를 위해 쌓고 있는 능력은 무엇인지 그 이면을 들여다 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무어 국장은 "이는 암흑 상자를 들여다 보는 것과도 같다"고 말했다.
최근 영국과 미국은 양국의 정보 기관 활동의 협력을 약속했다. 중국의 사이버 활동에 미리 대처하기 위해서다.
이달 초 영국 정보기관(MI5)과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중국의 사이버 위협으로 인한 피해를 공동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이 해커 그룹을 통해 서방 국가의 서버와 클라우드에 침투하여 반도체 등 신기술을 유출한다고 우려하기 때문이다.
FBI측은 "현재 중국의 사이버 해킹 대비를 위해 37개국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며 “중국이 사용하는 해킹 프로그램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대규모”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