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즈덤하우스 제공
최근 주식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무리한 투자보다는 어떤 주식에 투자해야 할지 조사하고 지켜보면서 관망하는 분위기가 팽배해졌다. 이럴 때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사고를 투자의 관점으로 바꾸는 주식의 언어가 필요하다.
"쳐다본다고 주식은 오르지 않는다"라는 명언으로 알려진 김현준 더퍼블릭자산운용 대표는 1억원으로 창업해 운용자산 1200억원 규모 금융벤처사업가로 성장했다.
저자는 '에이블'에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세로 살아온 인생을 담았다. 증권맨이었던 아버지를 이기고 싶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시작했던 투자가 12년 만에 누적 수익률 963%라는 성과를 달성하기까지 자신의 뼈아픈 실패와 성공 경험을 통해 투자의 본질과 투자 대상을 바라보는 시각, 수익을 내는 방법과 원칙에 관해 솔직하게 풀어냈다.
그는 남들이 다 아는 주식에는 잘 투자하지 않는다. 마치 아무도 모르는 가수를 발굴해 듣는 사람처럼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때 기업을 발굴해 혼자서 수익을 맛보며 성장했다.
투자와 삶은 연결되어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주식의 언어로 말하고 사고하는 태도를 견지하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사고로 건강하게 투자해야 한다는 게 저자의 주된 시각이다.
올바른 투자 방법과 철학에 관해 이야기할 뿐만 아니라 "성공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실패하지 않는다"라는 핵심 메시지를 끊임없이 전한다.
에이블 / 김현준 지음 / 1만 6800원 / 위즈덤하우스 펴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