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안전점검의 날 홍은13구역 재개발 현장을 찾은 정익희 CSO(왼쪽에서 두 번째)가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은 여름철 옥외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HDC 고드름 캠페인'을 시행하고 안전관리 지역책임자와 안전담당 임원 등이 수시로 현장을 점검하는 비상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다.
폭염에 노출되는 옥외근로자의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온이 섭씨 31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취약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에 안전 순찰조를 운영해 근로자들의 체온을 측정해 관리하고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역·공종별로 비상사태 모의훈련이 실시된다.
전 현장에선 냉방시설과 냉동고, 음료 등이 마련된 개방형 고드름 쉼터가 운영되며 강제 휴식을 부여하는 휴식 시간 알리미도 시행된다.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침수예상 지역의 토사 유출을 막고자 흙막이 점검과 수시 안점점검이 이뤄지며 작업·안전관리자에 대한 안전교육, 침수지역 작업 시 감전·익사사고 대비 위한 안전 표지판 설치, 구명환 비치 등도 시행 중이다.
회사측은 "품질혁신부문과 안전관리부문으로 구성된 CSO조직을 중심으로 안전 품질 기술경쟁력 강화와 선제적 사고 예방 체계 확립을 통한 중대재해 제로(ZERO)화를 목표로 한다"면서 "시공실태 점검과 법규 대응 강화, 사업단계별 기술검토와 DFS(Design for Safety), 시공계획 관리를 통한 기술 안전 체계 정립, 통합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고 현장 모니터링 강화, 위험성 높은 현장 밀착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