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리 맥주와 스마일리 몰디브. 사진=크래프트브로스 제공
이번에 출시하는 스마일리 몰디브는 모히또 칵테일과 같은 라임 향이 특징이다. 크래프트브로스는 "첫 모금에서는 라임 향이 느껴지고 맥주를 마실 때의 목 넘김이 부드러우며 마신 뒤 맥주 본연의 고소한 맥아의 풍미가 느껴진다"면서 "상큼한 라임향과 함께 라거 스타일의 맥주가 가진 깔끔한 뒷맛이 돋보이는 맥주"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스마일리 맥주가 스마일리의 오리지널 컬러인 노란색으로 디자인된 것과 달리 이번 스마일리 몰디브는 첫 제품과 대비되는 그린 컬러가 활용됐다. 이 색상은 라임과 야자수잎을 의미한다. 캔의 중앙에 있는 스마일리는 여름 시즌에 맞춰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아이콘으로 표현됐다.
올해 탄생 50주년을 맞은 스마일리는 노란 동그라미에 웃는 얼굴을 한 일러스트로 '미소를 통해 세상에 행복을 전파한다'라는 뜻을 지녔다. 지난 1972년 프랑스 언론인 플랭클린 루프라니가 좋은 소식을 알리기 위해 일간지 '프랑스 스와르' 첫 면에 사용하기 시작한 후부터 희망과 긍정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크래프트브로스는 인디아 페일 에일(IPA) 맥주를 소량 생산해 국내 바틀샵과 펍 위주로 유통하고 유럽, 홍콩, 대만 등에서 해외 수출을 해왔으며 이번에 편의점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
강기문 대표는 "스마일리 맥주의 메시지인 'Don’t Worry, Beer Happy'로 희망을 갖고 코로나19 장기화가 빨리 끝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맥주의 가격은 500㎖ 4캔에 1만 1000원으로 책정됐으며 전국 편의점 CU에서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