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트위터
삼성전자나 기타 제조업체 스마트폰의 정기적인 리뷰를 통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기술 유튜버 아룬 마이니(Arun Maini)는 최근 영국의 무더운 날씨로 인해 내 삼성 손 중 3개의 배터리가 부풀어 오른 것을 확인했다며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다른 스마트폰 브랜드 제품은 그러한 현상이 없다”라고 밝혀 삼성 제품이 특히 더위에 취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3개의 갤럭시 스마트폰 모두 배터리 이상으로 뒷면 덮개가 뜯기거나 불룩해져 있다.
영국에서조차 견딜 수 없는 제품이라면 더 뜨거운 중동이나 아프리카 지역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에서는 얼마나 많은 문제가 발생할 것인지 알 수 없지만, 기술의 삼성 제품치고는 너무 문제가 심각해 보인다.
마이니는 부풀어 오른 배터리를 극단적으로 ‘폭발’이라는 단어까지 동원했다. 물론 배터리가 삼성 정품인지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구형(3년 이상) 스마트폰들에서 발생하는 문제라는 것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유명 유튜버로 기술 리뷰어인 그가 셀 수 없이 많은 단말기를 가지고 있을 수 있지만 다른 단말기에서는 그러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힌 점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즉 삼성전자 제품에서만 유일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유럽 지역에 최근 몰아닥친 폭염이 예사롭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오래 사용된 전화기가 어느 날 갑자기 부풀어 올랐다는 보도를 접하기는 쉽지 않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