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미 노동부 7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미국 달러 지폐. 로이터 제공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 가치가 최고점 바로 밑에서 숨 고르고 있다고 로이터가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130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노동부는 오는 10일 7월 CPI를 발표할 계획이다. CPI는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놓고 고민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주목하는 지표.
로이터 전망치는 8.7%로 전월(9.1%)대비 낮은 가운데, CPI가 급격히 하락하면 연준의 긴축 정도도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
금융시장에선 70% 확률로 연준이 9월에도 기준금리를 0.75%P 올릴 거라고 예상했다. 올해 연준은 기준금리를 4차례 인상해 2.25%까지 끌어올렸다.
미국 단기금리를 나타내는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3.21%, 10년 만기 금리는 2.75%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CPI가 예상보다 높으면, 연준의 고강도 긴축 전망이 힘을 받아 달러 가치가 크게 높아질 수 있다.
토마스 매튜스 캐피털이코노믹스 분석가는 "시장은 물가상승 충격에 상당히 취약하다"며 "어떤 사유로 물가상승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연준의 날카로운 반응을 촉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130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노동부는 오는 10일 7월 CPI를 발표할 계획이다. CPI는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놓고 고민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주목하는 지표.
로이터 전망치는 8.7%로 전월(9.1%)대비 낮은 가운데, CPI가 급격히 하락하면 연준의 긴축 정도도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
금융시장에선 70% 확률로 연준이 9월에도 기준금리를 0.75%P 올릴 거라고 예상했다. 올해 연준은 기준금리를 4차례 인상해 2.25%까지 끌어올렸다.
미국 단기금리를 나타내는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3.21%, 10년 만기 금리는 2.75%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CPI가 예상보다 높으면, 연준의 고강도 긴축 전망이 힘을 받아 달러 가치가 크게 높아질 수 있다.
토마스 매튜스 캐피털이코노믹스 분석가는 "시장은 물가상승 충격에 상당히 취약하다"며 "어떤 사유로 물가상승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연준의 날카로운 반응을 촉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