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13일 신임 중부지방국세청장(1급)에 김호업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승진 임명했다.
김 신임 중부청장은 오는 15일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김호업 신임 중부국세청장은 치밀한 기획력 뿐만 아니라 강한 추진력, 대외활동력이 뛰어나 문무(文武)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1950년 대구 출생으로 대구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21회로 1979년 삼척세무서 총무과장으로 국세청에 첫발을 내디뎌 서울청 조사1국장을 지내다 지난해 12월 29일 부산국세청장에 취임했다.
정태언 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오는 14일 오전 11시 중부청 강당에서 퇴임식을 가진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이르면 다음주초 각 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한 본청 국장급 등 간부급 인사가 잇따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