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연결 매출 1008억원, 전년比 6.2%↑
상반기 영업이익 139억원, 전년比 17.8%↑
고등부문이 전체 매출의 75% 차지
디지털대성(068930, 대표 김희선)은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1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443억원에 비해 16.5%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고 16일 공시했다. 반면 2분기 영업이익은 81억원으로 전년 동기 86억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008억원으로 전년 동기 949억원에 비해 6.2% 신장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139억원을 기록했다. 13.8%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대성은 ‘초·중등사업’과 ‘고등사업’ 부문으로 나누고 있다. 초·중등사업은 독서논술 및 교습용 교재 제공, 재학생 전문학원 프랜차이즈로 구분한다. 반면 고등사업은 온라인 강의 및 교재 제공, 오프라인 강의 및 교재, 기숙생활, 국어콘텐츠 및 모의고사 등이 있다.
대지털대성은 고등부문이 전체 매출의 대부분(75.6%)을 차지하고 있다. 대학 입시 위주의 온·오프 라인 강의가 주축임을 알 수 있다. 2022년 6월 말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 구성에서 초·중등부문 매출액은 239억원으로 전체의 23.7%, 고등부문은 762억원으로 전체의 75.6%를 차지하고 있다.
고등부문 중 온라인 교육사업 브랜드 ‘대성마이맥’이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수학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차별화된 컨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과 대입 수험생을 위한 마케팅 활동이 탄탄한 고객층 확보로 이어지고 있다.
2023학년도 수능이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강남대성 기숙학원의 최상위권 반수생을 위한 ‘N수 반수 시즌’ 모집도 인기를 끌고 있다. 문해력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따라 국어 교재 및 모의고사를 제작ᆞ판매하는 매출 상승세도 지속되고 있다.
초·중등부문은 독서논술 교육 브랜드 ‘한우리’의 독서교육이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다른 교과 과정의 기초로 여겨지면서 매출을 견인했다. 한우리 회원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AI독서플랫폼 ‘젤리페이지’는 디지털 콘텐츠 독서플랫폼 발전과 새로운 교육 콘텐츠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온라인 플랫폼 수요 증가와 더불어 전 사업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