랴오닝성에서 1948 전투 기념 및 홍수 피해 조사 지시
보름간 베이다이허에서 참모진들과 함께 비밀회의 가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 로이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16일 랴오닝성(省) 방문을 통해 약 2주만에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시진핑 주석과 참모진이 보름씩이나 대외 활동을 중단한 이유는 하계 연례 내부 회의를 진행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시주석은 랴오닝성에서 1948년 화이하이 전투를 기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시 주석은 랴오닝성 서부에 위치한 진저우를 방문해 최근 폭우로 인한 홍수로 발생한 피해를 조사할 것을 지시하고 근린 공원에서 휴식 중인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통신은 지난 보름 동안 중국 관영 매체가 시 주석의 행보에 대해서 어떠한 소식도 보도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통상 시 주석의 일상은 관영 매체를 통해 하루에도 수차례씩 보도되는 것이 기존 관행이다.
중국 관영 매체에서 시 주석이 자취를 감춘 것은 해당 기간 동안 중국의 고급 휴양 명소인 베이다이허에서 참모진들과 함께 하계 비밀 회의를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근래에 베이다이허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증언에 따르면 도시 경계가 비약적으로 강화됐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특히 이번 하계 비밀 회의는 그 어느때보다 시의성이 높은 것으로 풀이되는데, 5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중국 공산당 당대회가 올해 하반기에 열릴 예정으로 중국 내 고위급 관계자들의 모든 관심이 쏠려있기 때문이다.
시 주석은 다가오는 20차 공산당 당대회에서 5년 임기의 주석직에 세번 연속 연임하는 것을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시주석은 랴오닝성에서 1948년 화이하이 전투를 기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시 주석은 랴오닝성 서부에 위치한 진저우를 방문해 최근 폭우로 인한 홍수로 발생한 피해를 조사할 것을 지시하고 근린 공원에서 휴식 중인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통신은 지난 보름 동안 중국 관영 매체가 시 주석의 행보에 대해서 어떠한 소식도 보도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통상 시 주석의 일상은 관영 매체를 통해 하루에도 수차례씩 보도되는 것이 기존 관행이다.
중국 관영 매체에서 시 주석이 자취를 감춘 것은 해당 기간 동안 중국의 고급 휴양 명소인 베이다이허에서 참모진들과 함께 하계 비밀 회의를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근래에 베이다이허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증언에 따르면 도시 경계가 비약적으로 강화됐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특히 이번 하계 비밀 회의는 그 어느때보다 시의성이 높은 것으로 풀이되는데, 5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중국 공산당 당대회가 올해 하반기에 열릴 예정으로 중국 내 고위급 관계자들의 모든 관심이 쏠려있기 때문이다.
시 주석은 다가오는 20차 공산당 당대회에서 5년 임기의 주석직에 세번 연속 연임하는 것을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