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고속도로 서울→부산 4시간50분, 광주 3시간50분 소요

추석연휴 첫날인 9일 오후가 되자 교통정체가 점차 풀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 50분  △강릉 2시간 50분 △광주 3시간 50분 △대구 3시간 30분 △목포는 4시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같은 시각 역귀성인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20분,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30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도로공사는 21곳 고속도로(민자 고속도로 포함)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이날 0시부터 12일 자정까지 통행료를 면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추석 명절 하루 평균 교통량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던 지난해 연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전국에서 518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추석 당일인 내일은 전국 649만대가 이동해 귀성길과 귀경길 양방향 모두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