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커머스 CI.
올해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는 골프용품 유통기업 골프존커머스가 지난 1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수는 모두 786만주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 200~1만 2700원이며 전체 공모금액은 802억~998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으로 다음달 11~12일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18~19일 일반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166억원, 영업이익 227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이 43%, 영업이익이 129% 늘어난 규모다. 올 상반기에는 전년동기보다 33.4% 늘어난 195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골프존커머스는 오프라인에서 골프존마켓과 골프피팅 전문매장 트루핏을 운영 중이며 온라인 판매채널로는 직영쇼핑몰인 골프존마켓몰과 골핑 등이 있으며 쿠팡, 11번가 등 주요 쇼핑몰에 입점됐다. 최근에는 골프용품 중고거래 서비스 골프존마켓 이웃(IUT)을 선보였다.
장성원 골프존커머스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온라인 시장의 버티컬 플랫폼 개발, 오프라인 대형 매장과 물류설비 투자 등을 진행해 사업을 확장하고 골퍼에게 새로운 선택의 기준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골프용품 유통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더해 고객에게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주주에겐 높은 기업가치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