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소연, ‘2022년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소비자 인터넷 투표 실시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이 2021년 한 해 동안 금융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신뢰를 받은 ‘믿음직한 금융사’를 선정하기 위해 전국 소비자를 상대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선정은 금융소비자에게 올바른 금융사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금융사를 은행, 증권, 생명보험, 손해보험, 카드 5대 부문으로 나눠 19개 은행, 25개 증권사, 23개 생명보험사, 13개 손해보험사, 8개 카드사를 대상으로 한다.

온라인 투표는 9월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금융소비자연맹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참여방법은 소비자 누구나 홈페이지를 방문해 가장 믿음직하고 신뢰가 가는 금융사에 투표하면 된다.

투표방법은 은행, 증권, 생명보험, 손해보험, 카드 등 업권별로 1개 금융사를 소비자가 선정하고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금융사가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로 선정된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소비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1등(1명) 10만원, 2등(2명) 5만원, 그리고 참여자 30명에게 5000원의 온라인 상품권을 지급한다.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선정은 2009년도부터 14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2021년도에는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로 은행은 KB국민은행, 증권사는 삼성증권, 생명보험사는 삼성생명,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 카드사는 KB국민카드가 선정됐다.

매년 수천 명의 소비자가 투표에 직접 참여해 소비자단체의 공정한 선발로 평가받고 있으며 많은 금융소비자의 금융사 선택에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금소연은 소비자들이 금융사를 선택할 때는 건전성, 안정성, 유동성 등 많은 요소를 고려해야 하지만 직접적인 이율, 수수료 등 비용과 편리성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업종 특성에 따라 주안점이 약간씩 달라질 수 있으므로 금융사의 특성에 따른 선택요령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소비자가 직접 선정한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는 소비자가 금융사 선택을 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주는 정보로 이번 선정에도 많은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소비자 주권을 행사함으로써 금융사들의 소비자 친화적인 경영이 제고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