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관리법 시행규칙 개정령 공포·시행
이전 헌혈증(파란색)은 재발급 불가
발급기관은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자료사진: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혈액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을 오는 24일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정령은 잃어버렸거나 훼손된 헌혈증서의 재발급 절차를 마련하는 등 헌혈증서의 활용도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자료:보건복지부 제공
24일부터 발급되는 신규 헌혈증의 디자인은 기존 파란색이 아닌 노란색 바탕으로 발급되며 재발급 1회까지 가능해진다.
헌혈증서를 재발급받을 경우 이전에 받았던 증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은 수혈비용 보상을 청구하려 수혈자가 헌혈증서를 제출할 경우, 노란색 바탕의 헌혈증서는 재발급돼 사용할 수 없는 헌혈증서인지 확인해야 한다.
재발급 신청은 온라인과 헌혈의집(또는 헌혈카페)에서 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헌혈증서 재발급을 신청하려면 대한적십자사·한마음혈액원 홈페이지나 레드커넥트 앱을 통해 신청하고 신청 3일 이내 헌혈의집(헌혈카페)을 방문하면 재발급된 헌혈증서를 받을 수 있다.
발급기관은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향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헌혈증서의 활용도와 편의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헌혈 저변을 확대해 혈액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헌혈증서 재발급 관련 Q&A이다.
#.헌혈증서 재발급은 언제부터 가능한가?
▷9월24일 이후 발급된 헌혈증서(노란색)만 재발급 받을 수 있다. 기존 파란색 헌혈증서는 재발급 받을 수 없다.
#. 헌혈증서 재발급은 몇 회 가능한가?
▷헌혈증서(노란색) 재발급은 헌혈증서 당 1회만 가능하다.
#. 헌혈증서를 재발급 받으면 이전 헌혈증서는 사용할 수 없나?
▷기존 발급한 헌혈증서는 사용할 수 없으며 혈액원에 기증하거나, 의료기관에 혈액제제를 무상으로 수혈받기 위해 제출한 헌혈증서는 재발급 받을 수 없다.
#.헌혈증서를 재발급 받기 위해서 헌혈의집/헌혈카페 상관없이 방문하면 되나?
▷헌혈의집과 헌혈카페는 운영기관이 다르다. 헌혈증서 발급기관 확인이 필요하다.
발급기관이 대한적십자사라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또는 레드커넥트 앱)에서 신청한 후에 헌혈의집을 방문한다. 헌혈증서 발급기관이 한마음혈액원이라면 한마음혈액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후 헌혈카페를 방문한다.
#.헌혈증서를 분실하여 발급기관을 확인할 수 없을 때는 어떻게 재발급 받을 수 있나?
▷대한적십자사혈액관리본부 또는 한마음혈액원의 홈페이지에서 재발급 가능한 헌혈증서 조회가 가능하다.
#.헌혈증서 대리 수령이 가능한가?
▷헌혈증서 재발급은 본인 확인이 필요하다. 반드시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지참해 헌혈의집(헌혈카페)을 방문해야 한다.
#.온라인으로 재발급 신청했는데, 3일 이내 헌혈의집(헌혈카페)을 방문할 수 없을 경우 다시 신청해야 하나?
▷방문 가능한 일정에 맞춰 다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직접 헌혈의집(헌혈카페)을 방문 해 재발급신청서 작성 후 발급받아도 된다.
#.헌혈증서 뒷면 '재발급되어 유효하지 않게 된 헌혈증서를 사용한 경우 혈액제제의 수혈비용은 수혈자가 부담합니다'에서 수혈비용은 무엇을 의미하나?
▷혈액제제 수혈비용 중 본인부담금을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