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부문 대상 쉴틈 박선우 팀장(왼쪽부터), 대학생부문 우수상 배배랩 우여민 팀장, 일반부문 대상 두빛나래협동조합 최정화 대표, 일반부문 우수상 라이프에디트 방은혜 대표, 따뜻한동행 안연진 부장. 사진=따뜻한동행 제공
이번 공모사업은 건설사업관리(PM.CM) 업체인 한미글로벌의 후원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장애인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일반부문과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대학생부문으로 나눠 심사가 이뤄졌다. 결선에서는 각 팀의 발표를 거쳐 합목적성, 혁신성, 지속가능성, 실현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의 심사 의견을 합산해 부문별 대상과 우수상팀이 각각 선발됐다.
◆…두빛나래협동조합 최정화 대표 발표가 진행되는 공모사업 결선현장 모습. 사진=따뜻한동행 제공
대학생부문 대상의 쉴틈은 발달장애아를 둔 가정의 돌봄부담해소를 위한 서비스 제공을 제안했다. 이어 우수상에 시각장애아동이 오감을 활용해 학습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교구를 제작하는 배배랩이 이름을 올렸다.
따뜻한동행은 수상팀에게 모두 6000만원의 사업 실현금을 지급하고 멘토링 등 장애인 고용과 불편함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장애인도 장애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가 필요하다"며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돼 장애인을 위한 국내외 공간복지 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는 비영리단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