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취약계층 위한 27조+α 금융지원 시행

◇NH상생지원 프로그램
▲농업인 관련 대출의 우대금리 한도를 최대 0.30%까지 적용하고,청년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종합자금에 대해서는 최대 1.60%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저신용·다중채무자의 개인 신용대출 연장 건에 대해서는 일정 수준을 초과하는 이자 금액으로 원금을 자동 상환하는 '저신용·성실 상환차주 대출 원금 감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청년 전월세 상품에 대한 우대금리를 기존보다 두 배 확대해 최대 0.60% 까지 우대 적용하며, 새희망홀씨 대출을 비롯한 서민금융상품에 대한 우대금리를 최대 0.50% 확대 적용한다.
▲소상공인과 청년층의 기존 대출을 장기 할부상환으로 전환하여 차주의 상환부담을 줄여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임차보증금 반환 보증 보험료와 취약차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인지세를 은행이 직접부담한다.
 
◇코로나19 금융지원 대체 프로그램
NH농협은행이 '코로나19 연착륙프로그램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NH농협캐피탈과 NH저축은행에서도 유사한 프로그램을 통해 동참할 계획이다.

◇정부 민생안정대책 참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새출발기금과 저금리대환 프로그램 등 정부 주도 민생안정대책에 농협금융 계열사들이 적극 참여한다.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글로벌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으로 고통 받는 농업인·청년·소상공인을 포함하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이 나설 때"라며 "전국 각지의 우수한 인력과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하여 농협을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