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사진 로이터)
27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명으로 알려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가 핵무기를 사용하는 경우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을 언급했다.
러시아 전직 대통령이자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을 역임 중인 메드베데프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에서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미국이 주도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핵종말'에 겁을 먹어서 사태에 개입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드베데프는 러시아가 자국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국제 사회가 러시아를 한계로 몰아붙일 경우 핵무기를 사용할 권한이 있으며 이 같은 주장은 "확실히 허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주 제2차세계대전 이후 최초로 동원령을 선포한 푸틴 대통령 또한 러시아와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서 핵무기를 사용할 준비를 마쳤다는 말이 허언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메드베데프는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측에) 실존적 위협이 될만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해서 가장 끔찍한 무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을 상상해보라"며 핵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음을 재차 확인했다.
특히 메드베데프는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는 전제조건을 덧붙여 이목을 끌고 있다. 메드베데프는 "러시아연방에 대한 재래식무기를 통한 공격으로 러시아의 생존이 위협 받을 경우"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57세를 맞은 메드베데프는 한 때 러시아를 자유화시키는 데 미국과 협력할 의사가 있다고 주장하는 등 자신을 개혁주의자로 묘사했지만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가 발발한 뒤에는 푸틴 대통령을 적극 지지하는 매파적 인물로 변모했다.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는 메드베데프의 주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한 뒤 수차례 강조해 사태가 핵전쟁으로 치닫을 수도 있다는 불안을 확산시키고 있다.
러시아 전직 대통령이자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을 역임 중인 메드베데프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에서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미국이 주도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핵종말'에 겁을 먹어서 사태에 개입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드베데프는 러시아가 자국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국제 사회가 러시아를 한계로 몰아붙일 경우 핵무기를 사용할 권한이 있으며 이 같은 주장은 "확실히 허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주 제2차세계대전 이후 최초로 동원령을 선포한 푸틴 대통령 또한 러시아와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서 핵무기를 사용할 준비를 마쳤다는 말이 허언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메드베데프는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측에) 실존적 위협이 될만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해서 가장 끔찍한 무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을 상상해보라"며 핵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음을 재차 확인했다.
특히 메드베데프는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는 전제조건을 덧붙여 이목을 끌고 있다. 메드베데프는 "러시아연방에 대한 재래식무기를 통한 공격으로 러시아의 생존이 위협 받을 경우"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57세를 맞은 메드베데프는 한 때 러시아를 자유화시키는 데 미국과 협력할 의사가 있다고 주장하는 등 자신을 개혁주의자로 묘사했지만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가 발발한 뒤에는 푸틴 대통령을 적극 지지하는 매파적 인물로 변모했다.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는 메드베데프의 주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한 뒤 수차례 강조해 사태가 핵전쟁으로 치닫을 수도 있다는 불안을 확산시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