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9월 16일까지 청약을 진행한 단지의 1순위 청약 마감률을 분석한 결과 10대 건설사(2022년도 시공능력평가 순위 기준) 브랜드 아파트의 청약 마감률은 60.53%로 나타났다. 이는 그 외 건설사 아파트 청약 마감률(33.19%)보다 약 30%p 높은 수준이다.
2022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및 브랜드 아파트는 순서대로 삼성물산(래미안), 현대건설(힐스테이트), DL이앤씨(e편한세상), 포스코건설(더샵), GS건설(자이), 대우건설(푸르지오), 현대엔지니어링(힐스테이트), 롯데건설(롯데캐슬), SK에코플랜트(SK VIEW), HDC현대산업개발(아이파크)이다.
올 1월부터 9월 16일 기준으로는 10대 건설사가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76개 단지 중 46개 단지가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으며 그 외 건설사가 공급한 아파트는 232개 중 77개 단지만 1순위 청약마감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아산 센트럴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충청남도 아산시 온천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아산 센트럴'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27㎡, 893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92㎡, 320실 등 모두 121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아산 원도심 중심부에서 최고 49층 높이의 랜드마크 주상복합으로 조성되며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 도보 역세권 입지를 갖춘다.
포스코건설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일원에서 '더샵 신부센트라'를 이달 중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동, 전용 59~150㎡, 전체 592가구 규모다. 1호선 두정역과 천안IC 인근 천안고속터미널 및 천안종합터미널과 가까운 입지를 갖춘다.
HDC현대산업개발도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읍 압량리 일원에 들어서는 '경산 2차 아이파크'를 이달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84~134㎡, 전체 745세대 규모다. 인근으로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 홈플러스, CGV, 마위지공원 등의 생활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단지는 지난해 분양을 마친 '경산 1차 아이파크'(977세대)의 후속 분양 단지로 향후 1722세대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충청남도 논산시 대교동 일원에서 '논산 아이파크'도 이달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7개동, 전용 84~158㎡, 45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역에서 약 3년 만에 공급(임대 제외)되는 신규 분양이자 첫 번째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