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청담(PH129)' 전용 407㎡기준 공시가격이 168억 9000만원으로 평가돼 전국의 공동주택 가운데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PH129는 단 29세대로만 구성됐고 한강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호텔급 입주자 서비스가 제공되는 특징을 지녔다.
업계에 의하면 국내 최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에 조성된 시그니엘 레지던스 오피스텔은 희소성을 바탕으로 주택가격이 급등하는 모습으로 올 1월 전용면적 795.04㎡(240.50평) 규모 시그니엘 레지던스 오피스텔 70층 한 세대가 334억 2933만원에 분양됐다. 앞서 시그니엘 레지던스 489.79㎡(148.16평) 규모 68층 한 세대는 지난해 11월 245억원에 매매 거래되며 역대 오피스텔 분양·매매 신고가를 경신한바 있다.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롯데월드타워 42층~71층에 223세대 규모로 조성된 고급 오피스텔로 모든 세대가 전용면적 133~829m² 규모 중대형 평형으로 설계됐으며 초고층에 위치해 한강·서울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트로피홈(Trophy home) 또는 트로피 프라퍼티(Trophy property)라고도 불리는 고급 주택은 상위 1~2% 내 부호들에게 일반적인 주거공간과 달리 고급스럽고 편리하면서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어 인기"라면서 "공간적인 제약으로 인해 추가 생산비나 노동력을 투입하더라도 물리적인 양을 임의로 증가시킬 수 없는 대표적인 부증성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알펜시아 빌라쥬 700 투시도. 사진=평창블루개발
회원제로 운영 중인 트룬C.C 내 A단지와 퍼블릭으로 운영 중인 700G.C 인근에 B단지가 위치하는 입지를 갖추는 생활숙박시설이다.
골프 단지는 연면적 약 3만 1200㎡에 60개동, 전용면적 476~780㎡ 규모로 조성되며 스포츠 빌리지 단지에는 연면적 약 1만 400㎡에 50개동, 전용면적 198~387㎡ 규모의 전원형 생활숙박시설로 들어선다.
단지가 들어설 알펜시아 리조트는 지난해 강원도 관내 사업에서 민간으로 넘어오면서 고객의 니즈와 관광 트렌드를 결합한 콘셉트형 리조트로 개발 중이다. 1단계 사업으로 골프 단지와 스포츠 빌리지단지의 유휴부지를 개발하게 되며 2단계에선 리조트 지구에 레저 스포츠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상업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단지에서 골프장 페어웨이 뷰를 확보하게 되며 해발 750m에 위치해 7~8월 평균 기온이 영상 20도대인 입지를 갖춘다. 알펜시아 리조트에는 스키장, 워터파크, 골프장, 알파인 코스터, 루지, 오프로드 버기카 등의 레저시설이 마련됐으며 용평리조트,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 알파카 골드팜 등도 인접한다.
교통의 경우 영동고속도로, KTX진부역 등이 가깝다.
홍보관은 서울에서 운영 중이며 이달 분양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