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열린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신상철 GS건설 에코사업부문대표(왼쪽)와 손병복 울진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
이날 협약식에는 신상철 GS건설 에코(ECO)사업부문대표와 손병복 울진군수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GS건설은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에 참여해 소형모듈원자로(SMR) 연계 청정수소 생산 플랜트 구축, 원자력 수소 생산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참여, 해수담수화 플랜트 구축과 국가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 등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양측은 세계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미래 청정에너지라 불리는 원자력 청정수소를 생산·실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인프라와 원자력 청정수소의 생산실증 인프라 구축에 추진력을 얻을 전망이다.
GS건설은 소형원전, 해수담수화, 친환경 수소 생산 기술 개발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대산임해산업지역 해수담수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참여로 무탄소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원자력 이용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사업의 첫 걸음을 뗐다"며 "앞으로도 2050 탄소중립 달성에 필요한 신사업 기회를 계속 발굴해 국내 대표 지속가능경영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