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국방부가 공개한 이란산 드론 잔해. 파괴된 드론의 날개 끝은 이란산 드론 '샤헤드-136'(Shahed-136)과 일치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사진 로이터)
20일(현지시각) 미국은 이란 군전문가들이 크림 반도에서 직접 러시아군이 이란산 드론을 활용해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데 일조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이란이 직접적인 기여를 했다는 점이 드러나게 되면서 전쟁의 양상이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대규모 공습으로 인해 전력이 전국적으로 차단되면서 겨울철이 오기 전 파괴된 전선과 전력 시설을 복구하는 데 열중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사태와 관련 "러시아 측 군전문가들이 크림 반도에서 이란산 무인항공기를 조종하고 이를 활용해 우크라이나 전역에 물리적 공격을 감행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얼마 전 키이우 공습 또한 이들의 소행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란의 군사 전문가들이 크림 반도 현장에서 러시아군이 작전을 수행하는 데 도움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크림 반도는 지난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강제 병합한 영토이다. 이후 러시아는 크림 반도의 남부 지역을 병사들을 훈련시키고 옛소련 시절 군사 기지를 재건하는 용도로 활용해왔다.
또한 이란과 러시아 측에서도 이 같은 미국의 주장에 대해 별도의 입장이 공개되지 않는 중이다. 다만 이란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드론이 이란에서 제작된 것이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러시아 또한 이란산 드론을 사용했다는 의혹을 부인 중이다.
이와 관련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란이 러시아에게 탄약을 제공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모든 시도를) 색출하고, 억제하며, 대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필요시 경제 제재를 추가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대규모 공습으로 인해 전력이 전국적으로 차단되면서 겨울철이 오기 전 파괴된 전선과 전력 시설을 복구하는 데 열중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사태와 관련 "러시아 측 군전문가들이 크림 반도에서 이란산 무인항공기를 조종하고 이를 활용해 우크라이나 전역에 물리적 공격을 감행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얼마 전 키이우 공습 또한 이들의 소행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란의 군사 전문가들이 크림 반도 현장에서 러시아군이 작전을 수행하는 데 도움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크림 반도는 지난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강제 병합한 영토이다. 이후 러시아는 크림 반도의 남부 지역을 병사들을 훈련시키고 옛소련 시절 군사 기지를 재건하는 용도로 활용해왔다.
또한 이란과 러시아 측에서도 이 같은 미국의 주장에 대해 별도의 입장이 공개되지 않는 중이다. 다만 이란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드론이 이란에서 제작된 것이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러시아 또한 이란산 드론을 사용했다는 의혹을 부인 중이다.
이와 관련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란이 러시아에게 탄약을 제공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모든 시도를) 색출하고, 억제하며, 대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필요시 경제 제재를 추가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