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제1차 ESG위원회 현장 모습. 사진=대우건설 제공
이번 ESG위원회는 모두 13명의 경영 임원으로 구성됐으며 재무·비재무적 관점에서 장기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칠 전사 ESG 정책을 의결하고 미래 ESG 방향성을 제시하게 된다. 산하에 기후변화대응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정보보호위원회 등 3개 분과위원회가 마련됐고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이 위원장을 맡아 소집·운영관리 전반을 책임진다.
이날 제1차 ESG위원회에선 인권경영헌장과 인권 규정제정, 기부변화 정보 공시 의무화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와 내부탄소가격 설정,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온실가스 목표관리제에 따라 각 배출원별 배출량을 산정하는 종합관리시스템) 고도화 등 환경분야 추진계획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대우건설은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조직별 ESG 활동현황·실적관리, 관련 절차·체계를 구축해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분기별 1차례씩 위원회를 개최하되 의결사항 발생 시 임시 위원회를 소집해 ESG 리스크 대처도 추진한다.
백 사장은 "ESG 경영의 핵심은 ESG 리스크를 발견해 대응하는 한편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목표 아래 풍력, 태양광, 수소,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등 관련 신재생에너지 사업 과 여러 안건에 대해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