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 로이터)
25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수행 중인 러시아군의 의사결정구조를 더욱 간소화시킬 것을 주문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주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에 대한 계엄령을 선포하기 위해 새로운 위원회를 설립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의 영토로 합병을 선포한 4개 지역은 현재 우크라이나군의 반격 작전으로 러시아군이 수세에 몰리는 중이다.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군의 의사결정구조에 변경을 가할 것을 주문한 것도 우크라이나군에 의한 반격 작전에 대해 러시아군이 적절한 대응책을 준비하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암묵적인 인정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의료･병참 등 군사물자를 지원하기 위해선 역내 지역과 범정부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정부기구 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은 제시하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은 "정부 협의체 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방법들을 수차례 논의해 왔다"며 위원회에 대해 무언의 압박을 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정부 조직 개혁은 범정부간 협력 없이는 불가능하다"라며 "경제, 안보, 행정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찍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30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동원령을 선포한 바 있다. 동원령에 징집된 병사들은 군복과 총기류 등 러시아군이 기본적인 지원조차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원성을 터뜨렸다.
위원회의 의장을 겸임하고 있는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는 푸틴 대통령에게 "병사들에게 제공하는 데 필요한 개인 장구 생산량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미슈스틴 총리는 "소규모 기업들을 포함해 군수 장비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경공업 기업들을 포함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러시아군이 필요한 장구류들이 부족한 사태를 겪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로이터 제공>
푸틴 대통령은 지난주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에 대한 계엄령을 선포하기 위해 새로운 위원회를 설립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의 영토로 합병을 선포한 4개 지역은 현재 우크라이나군의 반격 작전으로 러시아군이 수세에 몰리는 중이다.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군의 의사결정구조에 변경을 가할 것을 주문한 것도 우크라이나군에 의한 반격 작전에 대해 러시아군이 적절한 대응책을 준비하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암묵적인 인정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의료･병참 등 군사물자를 지원하기 위해선 역내 지역과 범정부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정부기구 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은 제시하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은 "정부 협의체 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방법들을 수차례 논의해 왔다"며 위원회에 대해 무언의 압박을 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정부 조직 개혁은 범정부간 협력 없이는 불가능하다"라며 "경제, 안보, 행정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찍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30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동원령을 선포한 바 있다. 동원령에 징집된 병사들은 군복과 총기류 등 러시아군이 기본적인 지원조차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원성을 터뜨렸다.
위원회의 의장을 겸임하고 있는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는 푸틴 대통령에게 "병사들에게 제공하는 데 필요한 개인 장구 생산량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미슈스틴 총리는 "소규모 기업들을 포함해 군수 장비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경공업 기업들을 포함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러시아군이 필요한 장구류들이 부족한 사태를 겪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로이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