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차기 당대표... 유승민 30.1% 나경원 11.5%
국민의힘 지지층, 나경원 22.3% 유승민 20.3%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유승민 39.7% 나경원 2.2%
◆…유승민 전 바른정당 대표(왼쪽)와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 [사진=연합뉴스]
유승민 전 바른정당 대표가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은 나경원 전 원내대표를 1위로 선택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8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로 누가 적합한가(오차범위 95%, 신뢰수준 ±3.1%p, 응답률 3.1%)'를 물은 결과, 유 전 대표가 30.1%, 나 전 원내대표가 11.5%로 나타났다.
이어 안철수 의원 7.6%, 황교안 전 국무총리 5%, 김기현 의원 3.8%, 윤상현 의원 3.1%, 권영세 통일부 장관 1.9%, '적합 후보 없음' 27.1%, 기타 후보 6.6%, '잘 모름' 3.4%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나 전 원내대표가 유 전 대표(20.3%)보다 2%p 앞선 22.3%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안철수 11.5%, 황교안 10.5%, 김기현 6.4%, 윤상현 5.8%, 권영세 3.8%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유승민 39.7%, 안철수 3.2%, 나경원 2.2%, 윤상현 1.5%, 황교안 1%, 김기현 0.8%, 권영세 0.7%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